[한경속보]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0일 서울 마곡동 서남물재생센터에서 1300㎾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가 제공한 센터 내 최종침전지 상부 2만4900㎡를 부지로 활용,총사업비 57억원을 들여 건설한 이 발전소는 하루 4370㎾h,연 160만㎾h의 전력을 생산해 송전할 예정이다.중부발전 관계자는 “520여 가구에 1년 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라며 “친환경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한 해 989t의 CO2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포에 있는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발전소 제어실에 설치된 원격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운영될 예정이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