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이 국내 창업기업의 미국 실리콘 밸리 진출 지원에 나섭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중소기업청은 국내 청년과 창업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에 들어갑니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창업성과 점검 및 글로벌 창업 촉진대책'의 후속조치로, 미국 현지를 직접 방문하는 등 꼼꼼한 사전준비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지원 커리큘럼을 마련했습니다. 중기청은 이에 따라 청년층 선진 창업연수 와 창업캠프를 마련합니다. 선진형 기업가 정신과 창업교육,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고교생 45명, 대학생 25명 등 모두 70명을 선발해 미국 스탠퍼드 대학 등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단기 창업교육을 펼칩니다. 또 중기청 지정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실리콘밸리 진출 법인설립과 창업보육, 현지 투자매칭 등을 지원합니다. 선발되는 기업은 국내 사전교육, 실리콘밸리 창업교육과 졸업 페스티벌, 창업보육센터 입주·투자유치 등 5개월 동안 지원 프로그램을 서비스 받게 됩니다. 중기청은 올해 실리콘밸리 진출지원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만족도 등을 분석한 뒤 앞으로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