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축구 국가대표 이청용 선수의 소속팀인 영국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 FC'와 2011~2012 시즌 1년간 태양광 에너지부문 독점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21일(현지시간) 체결했다.

한화는 홈구장인 리복스타디움의 A보드 및 전광판 광고 등에 'Hanwha Solar(한화 솔라)' 브랜드를 노출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는 앞서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으며 유럽 태양광 시장 마케팅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성수 한화그룹 상무는 "인기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 한화 솔라(Hanwha Solar)' 브랜드를 유럽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한화 솔라가 유럽시장 최고의 태양광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