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방향,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 여부에 달려"-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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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 여부가 향후 증시 방향성 결정의 열쇠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이아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까지 이어지며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최근 발표된 미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지역의 경제지표 부진과 주요 투자은행들의 잇따른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으로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되며 투자심리 개선도 지연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오는 26일(현지시간)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3차 양적완화(QE3) 카드를 제시하면 글로벌 금융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 경우에는 화학, IT(전기전자) 업종의 빠른 회복이 예상된다"며 "다만 그전까지는 하반기 업황흐름이 견조할 것으로 기대되는 음식료, 통신, 보험 등 경기 방어주 업종이 상대적으로 선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아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까지 이어지며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최근 발표된 미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지역의 경제지표 부진과 주요 투자은행들의 잇따른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으로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되며 투자심리 개선도 지연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오는 26일(현지시간)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3차 양적완화(QE3) 카드를 제시하면 글로벌 금융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 경우에는 화학, IT(전기전자) 업종의 빠른 회복이 예상된다"며 "다만 그전까지는 하반기 업황흐름이 견조할 것으로 기대되는 음식료, 통신, 보험 등 경기 방어주 업종이 상대적으로 선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