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소득이 최소생활비보다 적은 은퇴빈곤층이 전체의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은퇴빈곤층이 전체 고령은퇴가구의 38.4%에 달하는 101만5천가구로 추산했습니다. 반면 소득이 적정생활비보다 많은 은퇴부유층은 3.2%인 8만4천가구에 불과했습니다. 연구원은 "은퇴빈곤층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적연금 활성화와 정년연장, 재취업 기회 확대 등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