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은 21일 제주 에코랜드골프장 와일드 · 비치코스(파72 · 6427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4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 성적만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이정은은 3라운드까지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인 안신애(21)와 박희정(31)에게 10타 앞서 우승이 확정적이었다. 통산 4승째이며 우승상금은 1억2000만원.
KLPGA에서는 올해 11개 대회 모두 새로운 우승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2승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시즌은 1984년과 1993,1994년 등 세 차례뿐이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