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의 장남 정기선(29)씨가 다음달 보스턴컨설팅에 입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9년 1월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뒤 그해 휴직하고 유학길에 올라 스탠퍼드 MBA를 마쳤으며, 보스턴컨설팅 입사를 위해 올 6월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정씨가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입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