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400여개의 인공암장이 있다. 대한산악연맹의 스포츠클라이밍위원회 홈페이지(www.kafsc.or.kr)에서 인공암장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개인 장비는 암벽화와 초크(미끄럼 방지용 가루)로 10만원 내외면 살 수 있다. 숙련돼 높이 올라가게 되면 헬멧과 벨트 로프 확보장비 등을 구입하는 데 10만~2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코오롱등산학교 교육센터의 인공암벽을 이용하는 데는 하루 1만5000원,1개월 10만원,3개월 20만원이다.

입문자는 기본 클라이밍 자세를 배우고 30분 정도 매달려 있는 훈련으로 시작한다. 스스로가 기술을 숙달하고 재미를 느끼면서 3개월 정도 하다 보면 클라이밍에 필요한 기본 근육이 생기면서 초급으로 넘어간다. 이후에는 수준에 따라 중급 상급과정으로 넘어가면서 홀더의 위치를 바꿔 어렵게 만들어진 코스를 풀어나가기도 하고 140도에서 180도를 넘나드는 암벽에도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