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의 퍼스널 컬러는 많은 사람들은 아나운서의 도시적이며 세련된 스타일을 좋아한다. 한번쯤 따라하고 싶은 아나운서 스타일의 핵심은 컬러다. 한국경제TV를 비롯해 KBS, MBC에서 아나운서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이로부터 아나운서 개개인의 퍼스널컬러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현재 방송국에서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W에 따르면 사람마다 어울리는 컬러가 있다고 한다. 이를 퍼스널 컬러라고 하는데 이를 잘 이용하면 사람들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피부, 머리카락, 눈동자 색과 조화가 되면서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여자 아나운서 조수빈과 손정은을 예로 들어 퍼스널 컬러를 들여다봤다. 조수빈의 경우 여름타입에 어울리는 소프트하고 밝은 파스텔톤과 그레이시한톤을 기본으로 사용한다. 고명도와 중명도 채도는 중채도의 사용으로 아나운서 이미지에 맞는 부드럽고 지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여기에 핑크색이나 연하늘, 화이트베이지,연회색 계열에 포인트로 퍼플, 청록색, 초코렛색 등을 사용하며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테일 활용으로 무게감을 주어 연출한다. 손정은의 경우 검정과 흰색의 혼합으로 선명하고 강렬한 색을 주로 고명도와 저명도의 혼합과 고채도의 선명한 컬러사용으로 도시적이며 시크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한 원색의 레드나 와인, 자주계열,네이비 블루계열등 선명하고 강렬하면서도 콘트라스트를 강하게 하나 컬러가 강한 만큼 디테일이 강하지 않은 심플한 느낌으로 균형있는 이미지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미지 시대다. 자연스레 나만의 이미지메이킹이 중요하다. 이미지 메이킹은 단순히 예쁘거나 잘생긴 인상만을 뜻하지 않는다. 오히려 개인이 추구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기 이미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행위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 W의 심정섭 이미지 메이킹 디렉터는 "취업 혹은 자기 발전을 위해 더 나은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퍼스널 컬러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막막할 경우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자시만의 색깔과 스타일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아나운서 이미지메이킹그룹 W에서는 아나운서를 준비하는 이들의 스타일 연출에 앞서 퍼스널 컬러 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