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코스피 지수가 급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80.73포인트(-4.34%) 떨어진 1779.85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폭락한 영향으로 1789.78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1765.84까지 급락한 뒤 낙폭이 진정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미국과 유럽이 경기 침체를 보일 것"이라며 "올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25%에서 3.9%로 내린다"고 밝혔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