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근처에 아파트 1344가구가 들어선다. 사당동 이수역 인근에는 659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면목3구역 · 사당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면목동 164의 10 일대 5만5310㎡에 지상 32~42층 8개 동으로 구성된 1344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진다. 2013년 3월 공사를 시작, 2016년 완공 예정이다.

사당동 167의 19 일대 2만4057㎡에는 지상 20~25층 6개 동으로 659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전용면적 59㎡ 158가구,84㎡ 453가구 등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93%에 이른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