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은 시가 운영하는 상가임대차상담실에 보증금이나 임대료, 명도 관련 문의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06년부터 상가임대차상담실에 접수된 2만8천770건을 분석한 결과 보증금와 임대료, 명도 문의가 4천892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개수수료·중개사고가 4천851건, 해지·해제·무효·취소는 4천663건, 상가임대차보호법 적용 여부가 4천579건 등 순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폭우로 상가 건물에 누수나 침수피해가 발생했을 때 임대인과 임차인 중 보수비용은 누가 부담해야 하는지에 대한 상담문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