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베트남 각 가정으로 송금액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부산은행은 베트남 호치민 최대상업은행인 사콤뱅크와의 제휴를 통해 송금을 받는 사람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돈을 받을 수 있는 송금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취인의 계좌번호도 필요없이 받는 사람의 성명과 주소, 전화번호를 기재하면 빠르면 하루 만에 수취인이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 개인 송금만 가능하며 기업간 송금 이용은 제한됩니다. 부산은행은 "부산경남의 베트남 근로자들이 월급을 좀 더 편하게 모국으로 송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