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배럴당 100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국제유가 전문가 협의회는 지난 16일 회의를 갖고 "2011년 하반기 국제유가는 세계 경기회복 둔화, 미 달러화 강세, 석유수급 개선 등의 영향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신흥국의 수요 증가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정세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유가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반기에 들어서며 배럴당 110달러대로 상승했으나 이달 초 세계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배럴당 약 10달러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높아졌습니다. 어예진기자 yjau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