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디자인위원회에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앞 지하상가 리모델링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디자인안을 보면 880m의 긴 선형인 공간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세 구역으로 나눠 다른 느낌으로 꾸미고 중간에 넓은 광장을 만들어 휴식공간을 설치하게 됩니다. 또 출입구에 장애인 리프트와 장애인 전용화장실, 모유 수유실 등을 설치하고 상가 점포의 간판도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앞 지하상가는 내년 5월까지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재개점할 예정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