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1년도 소상공인 지원계획’에 의해 융자·지원한 소상공인자금 중 일부 미 소진된 자금 15억3000만 원을 19일부터 접수받아 융자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올 상반기에 소상공인자금 80억원 중 일부 미소진된 자금으로 지역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지원대상은 부산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제조업·건설업·운송업·광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그 외 기타 업종은 5인 미만으로,창업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융자조건은 업체당 최고 3000만원 이내,1년 거치 4년 분할상환.대출금리는 3.89%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부산시는 이번 소상공인자금지원을 통해 60개 이상 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소상공인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창업상담, 창업강좌, 창업아카데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051-600-1772),소상공인지원센터(1588-5302),부산신용보증재단(051-860-6600)에 문의하거나 기관별 홈페이지를 참고.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