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신용평가회사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SEC는 S&P가 신용등급 강등과정에서 사용한 수학적 모델을 조사하고 S&P 직원들이 신용등급 발표 전에 강등사실을 먼저 알고 사전 거래를 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재무부 당국자는 최근 S&P가 자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한 데 대해 산정과정에서 2조 달러의 계산 착오에 따른 잘못된 결정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