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러시앤캐시 등 10대 대부업체들이 대학생 대출을 전면 중단했다.

대부업협회는 대부업계 1위인 러시앤캐시 등 10대 대부업체들이 지난 8일부터 대학생 대출을 중단했으며 앞으로도 취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12일 발표했다.대부업체들은 최근 월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대학생 5만명에게 800억원 가량을 대출해 신용불량자를 양산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일각에선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 중단으로 불법 사채업자를 찾는 대학생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