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감독 "한국 선수 경기 내내 우리 괴롭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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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을 승부차기로 간신히 누른 스페인 대표팀이 한국 청소년 대표팀의 경기력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마니살레스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서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7로 아쉽게 패했다.
일찌감치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며 조별리그 3전 전승에 11득점·2실점의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한 스페인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 무득점 경기를 펼칠 정도로 한국은 끈끈한 조직력을 과시했다.
줄렌 로페테기 스페인 U-20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이 정말 멋진 경기를 펼쳐 아주 힘든 승부를 했다. 마지막 한계까지 몰렸다"며 "한국 선수들은 경기 내내 빠른 움직임으로 우리 선수들을 괴롭혔고 실수도 하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한국은 11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마니살레스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서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7로 아쉽게 패했다.
일찌감치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며 조별리그 3전 전승에 11득점·2실점의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한 스페인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 무득점 경기를 펼칠 정도로 한국은 끈끈한 조직력을 과시했다.
줄렌 로페테기 스페인 U-20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이 정말 멋진 경기를 펼쳐 아주 힘든 승부를 했다. 마지막 한계까지 몰렸다"며 "한국 선수들은 경기 내내 빠른 움직임으로 우리 선수들을 괴롭혔고 실수도 하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