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이제 확인해야 할 변수는 어떤 것들이 남아 있을까요? 이기주 기자가 앞으로 살펴봐야 할 변수들을 정리했습니다. 우선 다음 주에는 미국의 7월 경제지표들이 발표됩니다. 화요일에는 7월 미국산업생산과 착공주택건수가 발표되고 수요일에는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목요일에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나옵니다. 지난주까지 발표된 미국 ISM제조업지수나 중국 물가지수에 비해서는 영향력이 떨어지지만 7월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시장 예상치가 긍정적이어서 시장은 일단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7월 미국 경제지표) 컨센서스는 희망적입니다. 전월보다 상승할 것을 예상하고 있어서 만약 전월 수준만 나와도 시장에서 나쁜 것들이 지났다는 뉘앙스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유럽에서는 다음주 2분기 GDP 발표가 예정돼있습니다. 하지만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유럽 지표에 대한 신뢰성 여부는 장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여기에 다음주 수요일 미국 바이든 부통령이 중국을 5박6일 일정으로 방문하는데, 이 기간동안 양국이 금융혼란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을지 위안화 절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지도 관심입니다. 한편 다음주 월요일은 한국과 그리스, 이탈리아 등 그 동안 증시 급락을 겪었던 주요 국가들이 휴장을 하면서 약세장 속에 하루 쉬어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