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자사의 신작 게임 '콜로세움 히어로즈(Colosseum Heroes)'가 애플의 미국 앱스토어 RPG 장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게임빌이 국내 개발사인 코코소프트와 손잡고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 이 게임은 앱스토어 전체 유료 게임 순위에서도 20위권을 기록했다.

게임빌 측은 이로써 애플 앱스토어 중 가장 큰 미국 시장에서 RPG 장르 탑 20에 절반 가량의 게임을 올리며 해외 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콜로세움 히어로즈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콜로세움'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검투사와 함께 새롭게 뱀파이어 백작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이원화된 캐릭터 육성과 자유도를 구현했다.

애플 앱스토어의 RPG와 아케이드 장르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콜로세움 히어로즈는 하반기 중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