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대표이사 권희석)는 10일 기준 8월 해외여행수요가 13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속성별로는 패키지 수요가 8% 늘어 8월 전체 수요의 성장세와 비슷하게 유지된 반면 개별 자유여행 수요는 52% 증가해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하나투어는 "해외여행 수요에서 개별자유여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에도 못 미치지만 그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장거리지역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럽지역의 2011년 전반기(1~6월) 개별자유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65% 증가했고 미주지역도 43% 늘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