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전용면적 33㎡ 이하 초소형 오피스텔이 올 하반기 1600여실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는 연내 분양하는 초소형 오피스텔이 5곳,총 1674실로 집계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DTI(총부채상환비율)나 전매제한 규제가 없다.부동산1번지 관계자는 “최근 분양한 오피스텔은 청약경쟁률과 계약률이 모두 높은 편”이라며 “특히 전용 33㎡ 이하 초소형 오피스텔은 투자금액이 적고 임대수요가 풍부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은평뉴타운에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 814실을 이번달 분양한다.전용 20~54㎡로 전체 80% 이상이 전용 33㎡ 이하 초소형으로 이뤄졌다.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종로,광화문 등 오피스 밀집지역과 가깝다.

한라건설도 이번달 서울 서초동에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을 공급한다.도시형생활주택 149가구와 오피스텔 44실로 이뤄졌다.전용 20~40㎡로 구성된다.서울지하철 3호선 양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다음달에는 신분당선이 개통될 예정이다.강남대로와 남부순환로,서초나들목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다음달에는 일성건설이 서울 신림동 동방종합시장 부지에 ‘일성트루엘’ 162실을 분양할 예정이다.전용 24~58㎡로 이뤄졌다.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쉼터,전문음식점,카페 등이 들어서고 지상 3~4층에는 고시전문학원과 독서실이 마련된다.지상 5층은 필로티 구조로 조깅트랙 및 쉼터로 조성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