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0일 건설업종에 대해 건설 고유의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하락 속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건설업종 상대 주가수익비율(PER)이 1.10배로 하락하고 장중 1차 저점인 2010년 1.08배 수준을 터치했다"고 밝혔다.

과거 디폴트 리스크가 반영됐던 1.03배 수준이 2차 저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금융시장의 불안 등으로 인한 건설 고유의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하락속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추가 하락시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대림산업 순으로 저가매수할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