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학주가 반등하면서 화학업종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9일 오후 2시 44분 현재 화학업종지수는 전날보다 0.01% 오르고 있다. 약세르 보이던 화학업종지수는 대장주인 LG화학과 대형주인 호남석유 등이 반등하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종목별로 LG화학은 2.45% 오르고 있고, 호남석유 (3.21%), 한국타이어 (2.61%), 코오롱인더 (5.15%), SKC (3.99%) 등이 오름세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민연금 등 기관이 매집하는 종목이 반등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현재 시장 상황은 펀더멘탈과는 무관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에 대해서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