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9일 JCE에 대해 3분기부터 중국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JCE의 영업실적이 3분기부터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JCE가 중국 T2CN사와 '프리스타일' 관련 재계약을 유리한 조건으로 체결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중국 등 해외 로열티가 큰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다.

프리스타일 관련 중국 로열티는 2011년 8월부터 향후 3년간 27%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기존 12% 대비 대폭 향상되면서 해외 로열티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프리스타일 해외 로열티는 연간 50억원 수준이었지만, 이번 계약으로 연간 1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또 "신규 게임 '프리스타일 2'의 국내 서비스와 '프리스타일 풋볼'의 중국 수출이 올 하반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2012년에도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