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기부 캠페인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K텔레콤이 현재 운영중인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와 같은 SNS 채널에 매월 1건의 수혜자 사례를 소개하고, 팔로워들이 남기는 응원 댓글이나 리트윗(RT) 1개 당 500원을 적립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달에는 NGO '굿피플'과 함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열세살 근육병 승현이 이야기'를 소개하고, 한 달 동안 조성된 기부금은 승현이의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팔로워가 수혜자에게 직접 기부하기를 원할 경우 캠페인에 링크된 'T Together 홈페이지'를 통해 SK텔레콤 레인보우 포인트와 OK캐시백 포인트, 현금,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할 수 있다.

SK텔레콤 유항제 CSR 실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셜 기부'라는 새로운 SNS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행복을 창출하고 건강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