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브리지스톤 골프대회서 4타차 완승, 김경태 6위로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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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된 ‘골프황제’의 캐디와 호흡을 맞춘 애덤 스콧(호주)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스콧은 7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5타의 불꽃타를 휘둘렀다.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적어내 2위 그룹을 4타차로 따돌린 스콧은 타이거 우즈(미국)의 캐디였던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와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윌리엄스와 4개 대회 연속 호흡을 맞춘 뒤 일궈낸 우승이었다.
리키 파울러(미국)와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13언더파 267타를 쳐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6위에 올라 메이저대회를 포함한 특급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편 캐디인 윌리엄스를 해고한 우즈는 3개월여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합계 1오버파 281타를 쳐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스콧은 7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5타의 불꽃타를 휘둘렀다.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적어내 2위 그룹을 4타차로 따돌린 스콧은 타이거 우즈(미국)의 캐디였던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와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윌리엄스와 4개 대회 연속 호흡을 맞춘 뒤 일궈낸 우승이었다.
리키 파울러(미국)와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13언더파 267타를 쳐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6위에 올라 메이저대회를 포함한 특급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편 캐디인 윌리엄스를 해고한 우즈는 3개월여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합계 1오버파 281타를 쳐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