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LG전자가 3년에 해당하는 12분기 연속 북미 휴대전화 시장에서 1위와 2위 자리를 나란히 지켰습니다. 미 시장조사기관 SA(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북미시장에서 전분기보다 120만대 많은 1천38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28.2%입니다. LG전자는 2분기 930만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1분기 때보다 150만대 많이 판매한 것으로 시장점유율은 19%입니다. LG전자는 전분기 2.3%p 차이로 추격해왔던 3위 애플을 이번 분기에는 격차를 6.1%p 차이로 벌이며 따돌렸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