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체 코데즈컴바인 "회삿돈 빼돌릴 이유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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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검찰의 본사 압수수색 이후 대주주의 횡령·배임설(說)에 휩싸인 의류업체 코데즈컴바인이 3일 "회삿돈을 빼돌릴 이유가 없다"며 이를 부인하는 입장을 밝혀왔다.
코데즈컴바인은 그러나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인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면서 "검찰이 내사에 따른 수사로 그 혐의사항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당시 이유는 시세조정 및 주가조작, 횡령 및 배임, 대량보유신고서 위반 등 모두 세 가지 혐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데즈컴바인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달 중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 본사를 압수수색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그러나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이 확인해 주지 않고 있어 모른다"고 말했다.
대주주대량보유신고서 위반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이번 검찰 조사에 대해서는 "박상돈 대표이사가 개인 대량보유신고에 대해 지난해 11월8일 지연 공시한 것은 사실이지만, 시세조정을 노린 것이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경영권분쟁 과정에서 주식매입을 위한 주식담보대출이 반대매매에 의해 매도된 것으로, 임시주주총회시 의결권 확보에 따른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지연된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코데즈컴바인은 "부부 합의 이혼에 따라 경영권분쟁이 종료돼 금융감독원에 개인 대량보유신고에 대해 자진공시했다"며 "이에 대한 사실관계 서류를 제출했고, 지난 5월말 단기매매차익을 반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원 및 주요주주특정증권 등 소유상황보고의무 위반에 대해서도 금융당국의 '경고조치'로 마무리됐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5월말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코데즈컴바인은 "2008년 사업년도에 대한 주식변동조사 결과 합병상장에 따른 이익의 증여 등 관련 혐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이 조사 역시 종결됐다"고 전했다.
코데즈컴바인은 "압수수색 당시 혐의 중 하나로 횡령 및 배임이 있는데 아직까지 이와 관련해 남부지검으로부터 연락 받은 일은 없다"며 "박상돈 회상 본인도 횡령 및 배임을 저지를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코데즈컴바인은 그러나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인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면서 "검찰이 내사에 따른 수사로 그 혐의사항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당시 이유는 시세조정 및 주가조작, 횡령 및 배임, 대량보유신고서 위반 등 모두 세 가지 혐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데즈컴바인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달 중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 본사를 압수수색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그러나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이 확인해 주지 않고 있어 모른다"고 말했다.
대주주대량보유신고서 위반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이번 검찰 조사에 대해서는 "박상돈 대표이사가 개인 대량보유신고에 대해 지난해 11월8일 지연 공시한 것은 사실이지만, 시세조정을 노린 것이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경영권분쟁 과정에서 주식매입을 위한 주식담보대출이 반대매매에 의해 매도된 것으로, 임시주주총회시 의결권 확보에 따른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지연된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코데즈컴바인은 "부부 합의 이혼에 따라 경영권분쟁이 종료돼 금융감독원에 개인 대량보유신고에 대해 자진공시했다"며 "이에 대한 사실관계 서류를 제출했고, 지난 5월말 단기매매차익을 반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원 및 주요주주특정증권 등 소유상황보고의무 위반에 대해서도 금융당국의 '경고조치'로 마무리됐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5월말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코데즈컴바인은 "2008년 사업년도에 대한 주식변동조사 결과 합병상장에 따른 이익의 증여 등 관련 혐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이 조사 역시 종결됐다"고 전했다.
코데즈컴바인은 "압수수색 당시 혐의 중 하나로 횡령 및 배임이 있는데 아직까지 이와 관련해 남부지검으로부터 연락 받은 일은 없다"며 "박상돈 회상 본인도 횡령 및 배임을 저지를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