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온라인 오픈마켓 옥션은 서울시친환경유통공사와 제휴를 맺고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올본’의 농·축산물을 판매한다고 3일 발표했다.올본은 서울시가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우수한 식재료 공급을 해 지난해 3월에 만든 브랜드다.현재 서울 지역 500여 개 초·중·고등학교 급식에 식재료로 공급되고 있다.

옥션은 올본 입점을 기념해 31일까지 무농약 감자(5㎏·1000세트 한정)를 6800원,무농약 잡곡(4㎏·2000세트)을 1만4900원에 판매한다.시중가 대비 21%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고현실 옥션 신선식품팀 팀장은 “공신력 있는 전문 브랜드 유치로 사이트 내 친환경식품 판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