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올 경상적 순익 2조 달성 기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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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3일 우리금융에 대해 올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순이익 2조원 달성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배정현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57.4% 증가한 7913억원을 기록했다"며 "현대건설 매각이익 세전 9608억원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순이익은 약 5800억원 수준으로 긍정적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자산건전화 작업 역시 예상대로 이뤄져 부실채권(NPL) 비율이 2.6%로 1%포인트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또 약 2조원으로 생각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NPL 규모도 1조원 이내 수준까지 감소했을 것으로 보여, 자산 부실화 관련 불확실성이 크게 축소됐다는 판단이다.
배 연구원은 "2분기 경상적 순이익이 예상을 웃돌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올해 2조원 이상의 실적 기대감도 커질 것"이라며 "다른 은행 대비 할인요인이었던 NPL도 지속적인 자산건전화 작업을 통해 개선될 것으로 보여 주가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배정현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57.4% 증가한 7913억원을 기록했다"며 "현대건설 매각이익 세전 9608억원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순이익은 약 5800억원 수준으로 긍정적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자산건전화 작업 역시 예상대로 이뤄져 부실채권(NPL) 비율이 2.6%로 1%포인트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또 약 2조원으로 생각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NPL 규모도 1조원 이내 수준까지 감소했을 것으로 보여, 자산 부실화 관련 불확실성이 크게 축소됐다는 판단이다.
배 연구원은 "2분기 경상적 순이익이 예상을 웃돌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올해 2조원 이상의 실적 기대감도 커질 것"이라며 "다른 은행 대비 할인요인이었던 NPL도 지속적인 자산건전화 작업을 통해 개선될 것으로 보여 주가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