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세렉스가 최대실적 행진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에 사흘 만에 반등 중이다.

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우진세렉스는 전날보다 280원(4.36%) 오른 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규선 대우증권 연구원은 "우진세렉스의 2011년 실적 전망은 매출액 1427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이미 지난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라 매출액 1067억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고성장했으며 전방산업 호황과 경쟁력 확보로 올해도 높은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IT,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다양한 제품 생산이 증가하면서 사출기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완제품 생산 업체들도 상품의 디자인과 성형이 경쟁력의 일부분이라는 인식이 증가하면서 제품의 기틀이 되는 금형 산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출기에 대한 고급화 및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