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 아우디코리아는 아ㆍ태 지역(중국 제외) VIP 고객과 언론인 등을 초청해 중형 세단 ‘뉴 아우디 A6’의 사전 시승행사를 오는 19일까지 송도국제도시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한국과 일본,대만,인도네시아,스리랑카,파키스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8개국의 1660여명으로 오는 19일까지 국가별로 2박3일 동안 뉴 A6를 시승하게 된다.시승회에서는 뉴 A6에 대한 소개 및 슬라럼 등 차량 성능 위주의 다이내믹 드라이빙 세션,송도와 영종도를 오가며 한국의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주행 위주의 드라이빙 세션으로 구성된다.

신차 출시 3~6개월 전에 각국의 VIP 고객 및 언론,영업사원 등을 초청하는 국제적인 시승행사를 유럽지역을 벗어나 다른 국가에서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연경 아우디 마케팅 총괄 이사는 “이번 행사는 1년에 걸쳐 기획된 것으로 특히 전세계 상위 5위권의 판매고를 보이고 있는 아우디 A6의 한국 시장의 위상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송도에 시승행사를 위해 3만㎡ 크기의 대규모 드라이빙 그라운드를 조성했다.시승 행사 후에는 서울의 주요 지역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이번 행사는 아ㆍ태 지역의 모든 나라를 대표해 한국에서 뉴 A6를 출시 전에 미리 선보이는 자리”라며 “모든 참가자에게 한국의 시승행사가 최고의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