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는 이탈리아 태양광 모듈업체인 CEMI와 에넬지아 등 2개사에 3년간 총 1650억원 규모의 태양전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부터 3년간 CEMI에 시간당 발전용량 120메가와트(㎿),에넬지아에는 45㎿의 태양전지를 공급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탈리아 정부가 2016년까지 23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향후 추가 공급계약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미리넷솔라는 최근 프랑스 볼텍에 150억원,핀란드 냅스에 500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공급계약을 맺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