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시42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날보다 5.51% 상승한 2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매수 상위 창구 5곳은 골드만삭스, RBS증권 등 모두 외국계 증권사 창구가 차지하고 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긴 장마와 폭우 등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의 실적은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환율이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내수 유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7월 매출은 기존점으로 9.5%(전 지점 기준 16.4%) 신장했다. 상품별로 스포츠의류가 41.6% 급증한 것을 비롯해 영패션의류 24.0%, 가전 22.9%, 아웃도어 18.5% 등이 증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