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 주병진 "아직도 악몽에 시달린다" 심경 고백
[김낙희 인턴기자] 개그맨 주병진이 성폭행 사건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7월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14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개그맨 주병진이 그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이날 MC강호동은 주병진에게 "2000년에 사건이 불거지고 2002년 무죄를 선고 받았다. 그 기간동안 심경이 어땠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주병진은 2000년 한 여대생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세간의 이목을 받은바 있다.

주병진은 "죽을 뻔했다. 그렇게 무서운 시기를 보낸 적이 없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다양한 방법으로 진실을 주장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법은 3심까지 기회가 있지만 인터넷은 한 번의 판결밖에 없다"며 당시 악의적인 여론몰이에 고통 받았던 심겸을 고백했다.

이후 주병진은 개그우먼 이성미, 박미선, 이경실의 도움으로 진실을 밝히게 됐고 2002년 무죄를 선고 받았다.

주병진은 그때의 심정에 대해 "너무 기뻤다. 하지만 무죄를 선고받았어도 달라진 건 없었다. 사람들은 일이 일어난 것만 알지 결론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자살시도도 했었고 아직까지 악몽에 시달린다"며 괴로운 마음을 호소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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