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SK C&C는 동화홀딩스가 발주한 80억원 규모 정보기술(IT) 인프라 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간 SK C&C는 동화홀딩스의 모든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스토리지 등 IT 인프라 운영과 유지보수 업무를 맡는다.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 각종 해킹 방지를 위해 동화홀딩스가 보유한 국내외 보안 장비에 대한 통합 보안관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SK C&C는 동화홀딩스와의 계약으로 올해 들어 국가기상위성센터 한국증권금융 AIA생명 한국암웨이 메트라이프 등 6곳을 새로운 IT 아웃소싱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기열 SK C&C 전략OS본부장은 “SK C&C가 축적한 IT 인프라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동화홀딩스의 전략적 IT 파트너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