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아이 위치를 보호자가 PC나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다음아이찾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아이찾기 가입하고 해외여행 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은 지난 2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아이찾기 서비스(childcare.daum.net)에 가입하는 사용자에게 해당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해외여행 상품권 300만원, 2등 2명에게 해외여행 상품권 100만원을 비롯해 아이패드2, '풀무원 우리아이 튼튼보감', '키즈짱 문구셋트' 등을 증정한다.

다음 아이찾기는 SK텔레콤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는 위치조회 전용 단말기를 통해 아이의 위치를 항공사진 서비스인 '다음 지도'를 기반으로 다음 키즈짱 내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이가 주로 활동하는 지역 1곳을 안심지역으로 설정하면 아이가 해당지역에 진입·이탈시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 아이가 단말기의 SOS 버튼을 2초 이상 누르면, 보호자 2명에게 문자가 전송된다.

현재위치조회 월 100건은 무료로 제공되며 긴급상황 SOS 알림 기능과 지정된 5개 번호에 대해 음성통화(발신은 콜렉트콜), 문자수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월 통신요금은 1만4000원.

정영덕 다음 컨버전스사업팀장은 "오는 7월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활용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