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209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31.51포인트(1.53%) 오른 2094.42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이달 들어 최대 규모인 4215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도 순매수에 나서며 힘을 보탰다. 그리스 재정위기가 해법을 찾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힘을 얻으며 투자심리를 돌려세웠다. 외국인 매수가 몰린 운수장비가 3.13% 올랐고 화학업종도 2.57% 상승하는 등 주도주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일본과 대만 증시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