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이동통신솔루션업체 텔코웨어가 영화잡지사 씨네21과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즐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즐감’은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해당 서비스는 씨네21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한 번 구매한 콘텐츠는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 각종 기기에서 별도의 파일 변환작업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영화 제작 일정,영화 전문가 리뷰,네티즌 평가 등 씨네21의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텔코웨어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콘텐츠 산업 육성에 힘이 실리고 있어 합법적인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조만간 스마트TV에도 ‘즐감’과 같은 서비스를 탑재해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텔코웨어와 씨네21은 지난해 10월 MOU를 맺었으며 디지털 콘텐츠 공동사업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