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KT는 다음달 1일부터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영국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등 23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로 서비스가 실시되는 국가는 유럽 19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현재 KT의 무제한 데이터로밍 요금 서비스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1개국과 미국 캐나다에서만 제공되어왔다.유럽과 아프리카 국가들은 미국 캐나다와 함께 북미·유럽·아프리카 권역으로 통합돼 인접 국가 이동시에도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공항 로밍센터를 통해 신청한 고객들은 ‘올레 와이파이 로밍’이 무제한으로 제공돼 해외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와이파이(무선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