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신청을 철회한 삼부토건이 매매 재개 첫날 급락 중이다.

2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삼부토건은 전 거래일보다 1550원(12.16%) 내린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부토건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해 지난 4월13일 관리종목에 지정되는 동시에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삼부토건은 그러나 채권단과 신규대출 약정, 재무개선 약정을 체결하면서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취하했다.

한국거래소는 회생절차 개시신청 취하로 삼부토건의 관리종목 지정과 주건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