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이 29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첨단 화학기술 설명회인 '2011 켐(chem)-비즈(biz)파트너링'을 연다.

화학연은 이번 행사에서 태양광 · 연료전지, 화학공정 및 촉매, 정보기술(IT) 소재, 친환경 소재, 신약, 바이오, 진단기술 등 7개 분야에서 이전 대상 기술 23개 등 총 46개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 기술은 △종전보다 5배가량 비용을 줄인 연료전지용 전해질 막 제조 기술 △제조 단가를 절반으로 줄이고 투수량을 2배 높인 중공사(속이 빈 섬유)형 복합막 △뼈 형성 촉진 효과가 있는 골다공증 치료제 후보 물질 등이다.

화학연은 대 · 중소기업 대상 1 대 1 기술 상담과 함께 자체 중소기업 지원 전담조직을 통해 기술사업화나 공동연구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