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세미콘, 하반기 아이패드 '모멘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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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28일 엘비세미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올 하반기 애플의 태블릿 PC '아이패드'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정영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엘비세미콘의 예상 이익에 PER(주가수익비율) 9배를 적용해서 목표주가를 산정했다"며 "아이패드 매출 호조로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사업성이 좋고, 비교 대상인 대만의 칩바운드 PER이 9배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엘비세미콘의 현 주가는 PER 7배 수준으로, 패널 수요 위축 등 악재들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반기엔 패널 재고가 다시 쌓이게 돼 패널 공급 증가율이 생산능력 증가율을 앞지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주 고객사 LG디스플레이 패널이 탑재되는 '아이패드' 출하량이 3분기부터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엘비세미콘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평균 영업이익률 25%를 기록했을 정도로 국내 패키징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DDI가 골드범핑부터 수익성 좋은 테스팅까지 일괄 통합돼 있고, 주 고객사 LG디스플레 내 점유율이 75% 이상이며, LG디스플레이의 아이패드 패널 공급으로 가동률이 탄탄하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TV와 PC 수요가 전반적으로 약세지만 엘비세미콘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000억원에 이를 것이고, 영업이익도 208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정영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엘비세미콘의 예상 이익에 PER(주가수익비율) 9배를 적용해서 목표주가를 산정했다"며 "아이패드 매출 호조로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사업성이 좋고, 비교 대상인 대만의 칩바운드 PER이 9배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엘비세미콘의 현 주가는 PER 7배 수준으로, 패널 수요 위축 등 악재들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반기엔 패널 재고가 다시 쌓이게 돼 패널 공급 증가율이 생산능력 증가율을 앞지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주 고객사 LG디스플레이 패널이 탑재되는 '아이패드' 출하량이 3분기부터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엘비세미콘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평균 영업이익률 25%를 기록했을 정도로 국내 패키징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DDI가 골드범핑부터 수익성 좋은 테스팅까지 일괄 통합돼 있고, 주 고객사 LG디스플레 내 점유율이 75% 이상이며, LG디스플레이의 아이패드 패널 공급으로 가동률이 탄탄하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TV와 PC 수요가 전반적으로 약세지만 엘비세미콘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000억원에 이를 것이고, 영업이익도 208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