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스트레인저6' 하차…"차기작과 스케줄 겹쳐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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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영이 출연 예정이었던 작품 ‘스트레인저6’에서 하차한다.
한중일 합작드라마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스트레인저6’는 당초 중국 및 일본 해외로케를 시작으로 올 봄부터 촬영에 들어가 가을 방송 예정이었으나 일본 대지진이 발생하며 불가피하게 제작 스케줄이 늦춰지게 됐다.
소속사 측은 "한채영은 냉철한 판단력과 명석한 두뇌를 가진 엘리트 국정원 요원인 여주인공 안지혜 역으로 일찌감치 캐스팅, 촬영을 기다렸지만 촬영이 6월에 크랭크인 되면서 사전 협의중이던 차기작들과 스케줄이 맞물려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작품 외에도 중화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채영이 작년 영화 ‘빅딜’ 촬영 이후에도 끊임없이 중화권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이후 일정에도 피해가 갈 수 있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좋은 작품이어서 꼭 출연하고 싶었기에 오랫동안 기다렸지만 결국 하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채영은 올 하반기 중국 영화 ‘빅딜’의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채영의 하차 소식에 더해 배우 김효진이 합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와 관련 김효진 측은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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