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중화역 인근 중화존치정비1구역에 전용 60㎡ 이하 소형주택,장기전세주택 등 1637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중화동 329의 38 일대 14만855㎡ 를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바꾸는 계획안이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구역은 용적률이 238.8%에서 295.3%로 상향돼 기존(2311가구)보다 670가구 늘어난 총 2981가구가 건립된다. 이 중 절반 이상인 1489가구를 전용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공급한다. 늘어난 670가구는 전용 60㎡ 이하 소형주택 315가구와 임대주택 65가구,장기전세주택 148가구로 짓는다. 전용 85㎡ 이상에는 가변형 부분임대 326가구를 도입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층수 제한 완화를 통해 단지 내 쾌적한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복지환경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