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외환은행, 배당 관련 불확실성 증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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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배당금 관련 불확실성에 하락세다.
27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외환은행은 전 거래일보다 170원(1.72%) 내린 9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분기 배당 지급 기준일(6/28일)이 다가오면서 '배당지급 이후의 주가 하락폭'과 '배당금' 사이에서 손익을 저울질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불확실성으로부터 현재의 투자수익률을 방어하고자 한다면 투자 비중을 선제적으로 축소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주가가 9000~9500원대에서는 매력적이지만 그 이상에서는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도가 가중된다는 게 하 연구원의 판단이다.
하 연구원은 "배당금 지급 이후 주가가 이전 수준으로 회귀한다고 가정하면, 주가 하락 폭은 1000원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외환은행의 2분기 배당금은 론스타와 현대건설 매각 상황에 따라 보수적으로 주당 500원, 극단적으로는 주당 4000원을 상회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7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외환은행은 전 거래일보다 170원(1.72%) 내린 9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분기 배당 지급 기준일(6/28일)이 다가오면서 '배당지급 이후의 주가 하락폭'과 '배당금' 사이에서 손익을 저울질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불확실성으로부터 현재의 투자수익률을 방어하고자 한다면 투자 비중을 선제적으로 축소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주가가 9000~9500원대에서는 매력적이지만 그 이상에서는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도가 가중된다는 게 하 연구원의 판단이다.
하 연구원은 "배당금 지급 이후 주가가 이전 수준으로 회귀한다고 가정하면, 주가 하락 폭은 1000원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외환은행의 2분기 배당금은 론스타와 현대건설 매각 상황에 따라 보수적으로 주당 500원, 극단적으로는 주당 4000원을 상회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