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아리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 지역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피해는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예진기자가 보도합니다. 5호 태풍 메아리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전 및 충남 10개 시군에는 4시, 태풍특보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소식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태풍으로 인해 총 7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우나 강풍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에 이어 안전사고도 많았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메아리'의 영향으로 정전이 발생해, 98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북지역에는 많은 비로인해 토사가 도로에 유입돼 두 곳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금천구과 마포구 등 여섯개 지역에도 20여 그루의 가로수가 뿌리채 뽑히고 보완등이 기울어져 복구가 한창입니다. 이밖에도 경북과 충북을 비롯한 곳곳에서 농작물 피해를 비롯해 이재민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시각 현재 비는 그쳤지만 강한 바람으로 인해 간판 등 구조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어예진기자 yjau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