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종금, 뉴욕 AIG빌딩 되팔아 500억 차익…2억500만弗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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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종금이 2009년 매입한 뉴욕 맨해튼의 AIG 본사 건물을 매각,650억원가량의 차익을 올릴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금호종금이 뉴욕 맨해튼 파인스트리트 70에 위치한 옛 AIG 본사 본관(일명 아르 데코 타워) 66층짜리 건물을 부동산 업체인 메트로 로프트 매니지먼트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지난 24일 보도했다. 매각가격은 2억500만달러다.
금호종금은 2009년 부동산 개발업체인 영우&어소시에이츠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억1600만달러를 주고 이 건물을 매입했다. 블룸버그 보도 수준에서 계약이 성사되면 금호종금 컨소시엄은 2년 만에 8900만달러(원화 1000억원)의 차익을 거두게 된다. 금호종금은 컨소시엄의 지분 50%를 갖고 있어 500억원을 벌게 된다.
이에 앞서 금호종금 컨소시엄은 3400만달러에 사들인 AIG 본사 별관을 지난해 6000만달러에 매각했다. AIG 본사 본관 매각이 성사되면 금호종금은 2년 만에 650억원을 벌게 된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블룸버그는 금호종금이 뉴욕 맨해튼 파인스트리트 70에 위치한 옛 AIG 본사 본관(일명 아르 데코 타워) 66층짜리 건물을 부동산 업체인 메트로 로프트 매니지먼트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지난 24일 보도했다. 매각가격은 2억500만달러다.
금호종금은 2009년 부동산 개발업체인 영우&어소시에이츠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억1600만달러를 주고 이 건물을 매입했다. 블룸버그 보도 수준에서 계약이 성사되면 금호종금 컨소시엄은 2년 만에 8900만달러(원화 1000억원)의 차익을 거두게 된다. 금호종금은 컨소시엄의 지분 50%를 갖고 있어 500억원을 벌게 된다.
이에 앞서 금호종금 컨소시엄은 3400만달러에 사들인 AIG 본사 별관을 지난해 6000만달러에 매각했다. AIG 본사 본관 매각이 성사되면 금호종금은 2년 만에 650억원을 벌게 된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